스노우 피크 어패럴 경량 패딩 다 입어보고 남기는 리뷰

대부분 실내 활동을 하시는 분들에겐 경량 패딩이 딱인 계절입니다. 두꺼운 다운 파카 같은 패딩들은 실내 활동을 하기엔 맞지 않는 의류죠. 오늘 소개할 스노우 피크 어패럴 경량 패딩은 노스페이스, 네파, 코오롱 등등 다양한 아웃도어 의류들이 흔하고 식상하다?라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는 브랜드입니다.

 

특히나 개인적으로 로고와 브랜드 이름 "스노우 피크 어패럴"은 요즘 흔히 말하는 감성적인 부분을 자극하기에 어떤 의류인지 궁금했고 또한 개인적으로 흔한 브랜드가 싫기에 매장을 한 번 찾아봤습니다.

 

 

스노우 피크 어패럴의 대표모델 " 류승범 " 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셔니스타인데요. 역시 캠퍼 느낌으로 잘 소화해낸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스노우 피크 어패럴 경량 패딩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 

 

 

스노우 피크 어패럴 경량 패딩의 종류.

경량 패딩의 종류는 심플하게 딱 3가지 종류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각 각 디자인의 약간의 차이만 있는데요.

 

1. 랜드 경량 다운 재킷.

가장 기본적인 경량 다운 재킷입니다. 어떤 룩에도 캐주얼한 느낌을 만들 수 있어 일반적인 데일리룩에도 쉽게 착용할 수 있는 부담 없는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디자인은 대표적인 경량 패딩이죠?

 

라운드넥으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며 스노우 피크 어패럴에서도 가장 중점적으로 판매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컬러웨이도 가장 다양합니다. 상단의 류승범 님이 착용한 제품은 실제 착용해 보면 여타 다른 경량 패딩과는 다르게 약간 부피감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나 개인적으로 아주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것 소재에서 느껴지는 한지 같은 질감이었습니다. 스펙을 보니 생활 방수가 가능한 " 타슬란 " 이란 소재를 사용했다더군요. 그래서인지 더 포근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스노우 피크 어패럴 제품들은 대부분 타슬란 소재의 의류들이 많아 이 같은 캠퍼 느낌의 포근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충전재는 머스코비종의 솜털로 머스코비는 일반적인 거위털에 비해 보온력이 높고 흔하지 않은 고금 충전재입니다. 최근 프리미엄 패딩에 점차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지만, 아직은 수요에 비해 수급량이 많지 않은 귀한 충전재이죠.

 

[ 랜드 경량 다운 재킷 컬러 웨이 ]

 

 

 

 

2. 스탠드넥 경량 다운 재킷

 

두 번째 제품은 같은 소재 디자인이지만 넥 부분이 스탠드 넥으로 제작된 제품입니다.  라운드 처리된 넥과는 달리 훨씬 더 따뜻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가장 기본적인 디자인인 것이 특징! 

 

 

[ 시탠드 넥 경량 다운 재킷 컬러 웨이 ]

 

총 4가지 컬러 웨이를 이루고 있으며 스펙은 랜드 경량 다운 재킷과 마찬가지로 머스커비종 솜털이 사용되었고 듀얼 덕 다운 충전재가 사용되어 보온에 신경을 썼습니다. 

 

 

 

3. 시티 캠퍼 경량 다운 재킷

캠퍼 감성 제대로 낼 수 있는 경량 다운 패딩 디자인이라고 하면 역시 후디가 있는 경량 패딩이 아닐까요? 류승범 님이 코디한 느낌을 봐도 확실히 브랜드에서 어떤 느낌을 강조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보온력이 우수한 후디 형 재킷으로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뚝뚝 떨어지는 야외에서는 부족하지만 실내 생활을 하면서 한 번씩 야외로 나갈 때는 부담이 없습니다.

다른 재킷들과는 다르게 패턴이 없이 히든으로 처리되어 심플한 느낌이며, 소재는 다른 자켓들과 마찬가지로 타슬란 소재가 사용되었습니다.

 

 

[ 사타 캠퍼 다운 자켓 컬러 웨이 ]

전체적으로 파스텔 톤의 어두운 컬러들로 되어있어 화려한 룩이 아니라면 어떤 룩에도 입으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총평 

오늘 소개드린 스노우 피크 어패럴 경량 패딩은 실제로 매장에 방문하여 모두 입어봤었는데요. 타슬란 소재의 고급스러움은 개인적으로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약간은 신축이 없다는게 아쉬웠지만 몸을 싹 감쌓는 느낌이 아주 좋더라구요. 경량 패딩이라 하면 슬림한 느낌을 줄 수 있는데 스노우 피크 어패럴 제품은 전체적으로 약간 경량 패딩이라기엔 부한 느낌이 있다는 게 특징, 하지만 이마저도 감각적으로 해석했다는 게 인상적인 브랜드입니다.